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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/NETFLIX DIARY

[NETFLIX Diary] 섀도우 헌터스 #101

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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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 출처_NETFLIX 

 

2016년 1월 15일 날씨 맑음

 

Dear Diary, 오늘은 [섀도우 헌터스]를 봤어. 또 YA물이야 그래. 한주간 [샨나라연대기] 보느라 멘탈을 중3으로 맞춰놨는데 그래도 얜 언니오빠들 보는 미드같더라. 연년생 언니오빠들 말이야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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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도 영어덜트 판타지인데 제작비가 많아서 때깔이 좋음

 

딱 10분보고 감이 왔어. 버피 최신판이구나하고. 응? 버피 몰라? [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]. 한국에선 [미녀와 뱀파이어(제목센스 한심하지?)]라고 옛날옛적에 엠비씨에서 해줬었어. 10대 여자애와 친구들이 뱀파이어 때려잡는 얘기였는데 [섀도우 헌터스]도 10대 여자애가 괴물딱지들 잡으러 다니는 얘기가 될 게 빤하더라고. 각이 나와. 각이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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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언니 왕년에 끝내줬었는데

 

이름도 얼마나 쉽니. [섀도우 헌터스], 그림자 사냥꾼, 거기에 복수 붙었으니까 아마 여러 명이 몰려다니면서 괴물딱지들 잡겠지. 무슨 경찰같은 단체도 있어. 아마 천사들인듯? 네피림이니 워록이니 악마에 뱀파이어도 나오나봐. 뭐 복잡하니? 그냥 "모든 전설이 사실이었따" 요거만 기억하면 편해.[그림]도 생각나더라. 있잖아 어처구니없이 동화틱한데 지들끼리 되게 심각해서 나도 심각하게 같이 보는 미드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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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보니 동화속 괴물들이 다 진짜였대

 

섀헌에선 (그래 귀찮으니까 인제 섀헌이라고 부를래) 주인공이 18세 되는 거 딱 기다렸다가 갑자기 평범한 인생에 판타지 세계가 열려. 엄마도 알고보니 개간지 능력자였고. 내가 막 엄청난 전쟁 사이에 낀 중요한 존재였고, 다른 먼데인(이름 직관적인 거 봐봐. 머글말이야 머글.) 친구들에겐 안 보이는 섀헌들이 막 보이고 그래. 어쩜 그렇게 북미 성인 연령 기준을 딱 준수해가면서 마법들이 발동이 되는지. 우리나라였어봐 한살 더 기다려야 하잖아. 또 만 나이인지 한국 나이인지 얼마나 헷갈렸겠어. '빠른'이라도 붙었으면 대혼란일걸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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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살에 비현실적인 진실을 알게 됨

 

뭐 암튼 첫 회는 그저그래. 주인공 언니도 이쁘고 섀헌 오빠들도 차도남 하나랑 귀요미 하나있던데 애가 좀 징징대는 타입인 거 같긴하더라. 섀헌이라고 몸에 룬 문자 새기고 무슨 마트에서 파는 광선검 같은 거 들고서 악마들 푹찍푹찍하고 다니는 애들이야. 뭐 액션같은 건 좀 후진데 언니오빠들 외모는 반반하니 보기좋아. 씨지는 솔까 돈 많이 쓴 건 아닌 것 같고. 살짝 구릴 때도 있는데... 그딴 거 다 따지면 미드 어케보니. 뭐 하나 붙잡고 빨 것만 있음 되지. 캐서린 맥나마라하고 그... 남동생 다드다리오 믿고 가련다. 있잖아 샌 안드레아스 나왔던 알랙산드라 다드다리오. 걔 동생임. 이름은 매튜. 

 

 

누나랑 찍은 사진

 

 

얘는 한 주에 하나씩 공개돼서 2편은 다음 주 수욜날 올라온대. 근데 막상 그때되면 또 볼지 말지 모르겠다. ㅋㅋ

 

 

[섀도우 헌터즈] 제 1화 죽음의 토너먼트 보러가기  I dare you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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